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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르지엘라 독일군 사이즈 및 구매 후기

category 패션 2020. 3. 29. 20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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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에는 스니커즈를 신을 때 구찌 에이스를 신었는데, 자주 신다보니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. 첫 번째로 신발이 너무 무겁다는 점이었고 두 번째로 불편하다는 것이었다. 오랫동안 신고 돌아다니다보면 이상하게 오른쪽 발등뼈쪽이 조금 아파왔다. 신발 자체는 여러곳에 매칭하기 좋았지만 확실히 불편하다보니 자주 신지 않게 되었다. 따라서 스니커즈 종류를 알아보던 도중 데일리로 신을 수 있는 무난한 신발을 하나 찾았고 그게 바로 마르지엘라 독일군이다.


처음 도착한 택배를 뜯어보면 위처럼 상자가 하나 있다. 22에 동그라미가 쳐져있는데 사이즈를 표시한 부분인 것 같다. 박스자체도 굉장히 심플하다.


박스를 열어보면 위처럼 신발과 사진에는 없지만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봉지같은게 2개 동봉되어있다. 타 사진들에서는 위처럼 끈을 넣는 부분에 아무런 처리가 되어있지 않았는데, 구입처에서 직접 저렇게 처리를 해놓았는지 저 부분 때문에 오른쪽 신발은 끈을 묶어서 신어볼 수 없었다.


착샷 1


착샷 2


착샷 3


착샷 4


총평을 해보자면, 실제 받아봤을 때에도 사진과 동일한 느낌으로 다가왔으며 만족스러운 신발이었다. 미니멀하기 때문에 어떠한 코디에도 쉽게 매칭할 수 있을 것 같았다. 또한 구찌 에이스 스니커즈에 비해 착화감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. 일반적으로 신발을 신을 때 아래와 같은 사이즈로 갔었다.


- 구찌 에이스 : 42

-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: 42

- 골든구스 : 42

- 나이키 베이퍼맥스 : 280

- 그외 일반적인 신발 : 275


마독은 42.5 사이즈로 갔는데 아주 저스트였다. 타 신발들처럼 42로 갔으면 아마 작았을 것 같고, 43으로 갔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. 이게 신다보니 알았는데 신발 내부에 밴딩처리가 되어있어서 발을 꽉 잡아준다. 그래서 현재는 오래 걸어다니면 살짝 타이트하다는 느낌도 든다. 하지만 가죽 제품이기에 아주 조금 늘어나는걸 감안한다면 현재 사이즈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. 구입은 머스트잇이라는 사이트에서 진행했으며 40만원 정도 지불한 것 같다. 좀 더 싼 제품이 나올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 대다수의 제품 가격대가 40 중반으로 형성되는걸 보고 그냥 구매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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